벅스코인(BGSC)
벅스코인(BGSC)은 한국의 유명 유튜버이자 인터넷 방송인인 조인범(인범티비 INBUMTV)이 설립한 가상자산으로, 2024년 12월경 공식적으로 런칭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벅스코인의 기원, 운영 방식, 주요 특징, 논란, 그리고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정리합니다.
벅스코인의 배경
조인범은 원래 리니지 게임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BJ입니다. 이후 주식 및 코인 선물 투자 콘텐츠로 전환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인범티비 유튜브 채널은 6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관련 콘텐츠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조인범은 특히 거래소의 레퍼럴 시스템(추천인 제도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을 강하게 비판하며 “투자자 보호”를 강조하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2024년 12월, 벅스코인을 런칭하며 “벅스코인 창시자”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벅스코인은 조인범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개미톡(AntTalk)’과 연계된 프로젝트로, 소액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벅스코인의 주요 특징과 운영 방식
벅스코인은 ‘커뮤니티 기반 보상형 토큰’을 표방합니다. 개미톡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 대회 참여, 유료 콘텐츠 접근, 커뮤니티 활동 보상 등에 활용됩니다. 개미톡은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자금으로 투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벅스코인이나 USDT로 상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조인범은 거래소 레퍼럴 수익을 사용자들에게 환원하는 독특한 정책을 운영합니다. 레퍼럴 수익의 일부를 유저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를 벅스코인 바이백 및 소각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벅스코인은 비트겟(Bitget), 게이트아이오(Gate.io), MEXC 등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언어 지원과 기능 확장을 진행 중입니다.
개미톡 사이트 : https://www.anttalk.co.kr/
벅스코인을 둘러싼 논란
벅스코인은 런칭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첫째, ‘도박장 개설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미톡의 모의투자 대회가 실질적으로 고배율 투자와 유사하다고 지적합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취약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한 고등학생이 모의투자 대회에서 400억 원의 수익을 올려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사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조인범은 이에 대해 “개미톡의 모의투자는 교육 목적이며, 벅스코인으로 교환하려면 해외 거래소 UID 인증이 필요해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주식과 코인 선물 거래의 본질적 차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둘째, ‘스캠 코인 의혹’도 있었습니다. 벅스코인이 실질적 가치를 가지지 않고 가격을 띄우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조인범이 투자자 보호를 강조하며 쌓아온 이미지가 반전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이에 대해 조인범은 “벅스코인은 합법적인 프로젝트이며, 도박장 운영과는 무관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셋째, 2025년 3월 18일 조인범이 개인방송 휴방 공지를 남긴 후 잠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로 인해 벅스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방송을 통해 “잠적설은 악의적 루머”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총 유통량 1000억 개 중 500억 개를 소각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벅스코인은 방송 중 약 140% 폭등하며 0.0046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전망
2025년 5월 1일 기준, 벅스코인은 여전히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MEXC 등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2025년 3월 1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1700만 달러(246억 원)로 평가되었습니다. 3월 19일 대규모 소각 이후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기적 안정성은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인범은 벅스코인의 레퍼럴 생태계가 연간 100억~1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5년 내 1000만 달러 이상의 소각 계획을 통해 가치를 높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벅스코인 관련 법인 ‘주식회사 개미’가 벤처캐피털로부터 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개하며 신뢰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인플루언서 기반 토큰은 초기에 급등락을 반복하다 사용처가 없으면 결국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반면, 개미톡 플랫폼의 성장과 글로벌 확장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벅스코인의 수요가 증가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벅스코인은 조인범의 영향력과 커뮤니티 기반으로 단기적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 명확한 사용처와 투명한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인범tv 유튜브채널 : https://www.youtube.com/@inbumtv